트래픽머신 (성장형)인턴의 3개월 회고

트래픽머신에서 그로스 마케팅 인턴으로 보낸 3개월, 되돌아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성장해 있었습니다. 성장에 대한 갈증에서 시작했던 이 선택이 옳았음을, 이제는 조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기록을 남깁니다.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지금도 믿기지 않을 만큼 밀도 높은, 정말 압축된 시간이었다.
트래픽머신에서 경험한 모든 순간들이 앞으로 내 삶에 어떤 임팩트로 이어질지 기대하며 3개월의 회고를 시작한다.
성장형 인재
처음 트래픽머신을 발견했을 때는, 성장에 대한 갈증이 매우 강했던 시기였다.
여러 회사에서 인턴 경험을 하며 ‘일이 재밌다’는 감각은 생겼지만,
정작 왜 일하는지, 일이란 무엇인지, 잘하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깊게 고민할 수 있던 시간은 아니었다.
'일이 재밌다'를 넘어서서,
- Why : 나는 왜 일하는가?
- What : 내가 정의하는 ‘일’이란 무엇인가?
- How : 그 일을 잘하려면 어떤 역량과 태도가 필요할까?
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나에게 맞는 환경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팔로우하고 있던 원노님 계정에서 트래픽머신 그로스 마케팅 인턴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공고에서 말하는 ‘인재상’을 읽는 순간, 내가 어렴풋이 그린 ‘되고 싶은 사람’과 많이 닮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트래픽머신이 말하는 인재상은 바로 ‘성장형 인재’였다.
이미 완성된 사람보다 성장 욕구를 가지고 끝까지 해내는 사람.
뛰어난 러닝커브, 허슬러 정신, 문제 해결 능력, 주체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
그런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고자 하는 팀의 방향성을 보며, ‘나도 이 안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래서 트래픽머신에서의 3개월 인턴 경험이 그냥 인턴십이 아니라, 진짜 ‘성장형 인재’로 다가가는 여정이 되리라 믿었다.
일이란 무엇인가?
입사 전, 감사하게도 팀원들과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엔 어색함이 컸고, 제대로 눈도 마주치기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팀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자연스럽게 ‘나는 일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트래픽머신에서 말하는 일이란,
끊임없는 고민과 질문 속에서 실마리를 찾는 과정.
그리고 바로 실행하는 것.
그 사이 사이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버 커뮤니케이션.
누군가에 의해 관성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Why를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팀원들이 자신의 일과 역할을 설명할 때, 단 한 사람도 '저는 이런 일 해요.' 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저는 이런 Why가 있어 이 일을 선택했고, 지금 이 일에 이렇게 임하고 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들의 말에는 각자의 기준과 맥락이 분명했고, 일을 그냥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의미 있는 해결 과정’이라는 걸 실감하게 했다.
그날 이후, 나 역시 이곳에서 '나만의 Why를 가지고 일에 대한 정의를 찾고 싶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 다짐은 이 3개월 동안 내가 일하는 태도와 고민의 기준이 되어주었다.

오버 커뮤니케이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트래픽머신에서 얘기하는 커뮤니케이션은 그냥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오버 커뮤니케이션'이다.
입사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피드백은 바로 오버 커뮤니케이션이었다.
"희원님, 더 말씀해주셔도 괜찮아요. 더 가볍게 자주 얘기해주세요."
이전까지 나는 커뮤니케이션이란, 잘 정돈된 형태에서 명확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런 형태의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매 순간 어디까지 얘기해야 하지?, 이 정도까지 얘기해도 되나? 고민한 적도 많았다.
그러나, 우리 팀처럼 빠른 속도로 실행하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팀에서는 오버 커뮤니케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깨닫게 되었다.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할수록, 내가 느낀 점은
오버 커뮤니케이션은 그냥 좋다. 내부든 외부든 어떤 소통이든 너무나 필요하다.
라는 것이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일의 시작도 끝도 결국 소통에 달려 있다고 느꼈다.
내가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던졌던 두 가지 질문이 있다.
- 이 메시지를 읽는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 무엇일까?
→ 그 사람이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선별하여 맨 앞에 배치한다. - 이 메시지를 읽는 사람에게 어떤 동기부여를 하고 싶은가?
(어떤 행동을 유도하고 싶은가?)
→ 핵심이 분명하고, 상황에 맞는 어조와 단어로 정확히 전달한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기준이 아닌,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태도' 였다.
내가 생각한 기대치와 상대방의 기대치는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기대치가 맞는지 몇 번이고 확인해가며 맞춰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클라이언트와 외부 커뮤니케이션에서 '이 정도까지 내가 먼저 얘기해도 되나?'라고 고민하던 순간이 있었다.
그 순간, 클라이언트가 오히려 먼저 그 부분을 궁금해하시며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
그럴때마다 가영님이 해주신 말이 기억에 남는다.
“희원님이 먼저 공유해주셨으면, 우리가 이 부분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니까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훨씬 믿음직스럽고 좋을 거예요.”
그 말이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이후로는 더 적극적으로, 자주 커뮤니케이션하려고 노력했다.

항상 내가 남기는 체크아웃에 보면, 오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얘기가 많다.
그만큼 일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요소임을 깨달았다.
임팩트를 그려나가는 실행
실행의 중요성 또한, 여러 차례 들어봤지만 트래픽머신에서의 실행은 달랐다.
트래픽머신에서 강조하는 실행은 바로 '임팩트를 낼 수 있는가?' 였다.
깊은 고민 없는, 끈질긴 질문 없는 실행은 의미없었다.
우리의 목표, 핵심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그리고 성장 곡선을 만들어가기 위해,
단지 유명해서,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실행이 아니라
어떤 임팩트가 날 것인지 끊임없는 고민과 질문 끝에 나온 실행이었다.
나는 트래픽머신에서 경험한 회의가 정말 좋았다. 왜냐하면 '탁상공론' 유형의 회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회의시간에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희원님이 생각했을 때 어때요?", 왜 그렇게 생각해요?"
였다.
처음엔 이 질문들이 어렵게 느껴졌다. 다른 팀원들이 왜 그 실행이 필요한지, 무엇을 검증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말하는 걸 들으면서 ‘나는 저렇게 말하지 못하는데…’ 하고 위축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 질문에 답변하고 있었다.
내가 제안한 실행이 왜 꼭 필요한지, 우리가 어떤 가설을 검증하고자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했고 질문했다. 그리고 그 과정 끝에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한마디씩 더해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팀과 함께 실행해보고 레슨런들을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며, ‘왜 이 실행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한 번 더 질문하고, 더 뾰족한 실행으로 다듬어갈 수 있었다.
사실 우리가 맡았던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했다.
도메인에 대한 사전 지식도 부족했고,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찾아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을 때가 많았다.
회의 시간엔 고민에 빠져 침묵으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우리가 해야 했던 실행들은 속된 말로 짜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매 순간, 어떻게든 실마리를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고, 질문했고, 그리고 실행했다.
결국 우리는 임팩트 있는 실행을 찾을 수 있었고, 그 실행에 선택과 집중함으로써, 더 큰 그림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었다.
성공 방정식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당시에는 빠르게 진행되어 잘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우리가 만들어낸 임팩트 있는 실행 하나하나가 나만의 ‘성공 방정식’이 되어 있었다.
- 끊임없는 고민과 질문 속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 즉각적인 실행을 통해 빠르게 검증하며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 임팩트가 확인된 실행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장해 나가는 것.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복제 가능한 나의 주무기가 되었다.
또한, 우리 팀은 같은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각자의 역할과 책임이 달랐기에, 그만큼 각자가 맡은 바에 더 깊이 몰입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각자가 자신만의 성공 방정식을 만들 수 있었고, 그렇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들 모였을 때 비로소 어벤저스 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제할 수 있는 과정에 집중하기
사실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두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들도 많았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과 결과에 맞닥뜨리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있었고, 그럴 때마다 주눅이 들기도 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진행했던 원온원에서,
나는 가영님과 아이린님께 이렇게 여쭤봤었다.
"제가 처음이라 잘 못하는 업무인데, 결과가 안좋게 나오면 어떡하죠? 그게 너무 걱정돼요."
그때 가영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결과는 통제할 수 없어요. 희원님이 하는 일 말고도 결과에 영향주는 요소들은 정말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통제할 수 있는 과정에 집중할거에요."
"만약에 희원님이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고 안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그건 잘못된거에요. 그러나 희원님이 해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해봤는데도 안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거에요."
이 말을 듣고, 내가 일할 때 기준으로 삼게 된 것은 하나였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과정에는 정말 최선을 다하자'
그래서 나는 내가 영향을 줄 수 있는 순간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더 있을까?”
그렇게 과정을 촘촘히 그려나가다 보니, 결과에 대한 두려움보다 실행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통제할 수 없는 결과 앞에 흔들리지 않을 자신은 없지만,
가영님과 아이린님께서 하신 말씀이 정말 '끝까지 실행해본 사람' 만이 할 수 있는 얘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실행을 통해 통제할 수 없는 결과에서 스몰윈을 경험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이 얘기를 하실 수 있던 거였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경험 덕분에 나는 지금도 믿는다.
‘통제할 수 있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
이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내가 놓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모든 걸 헤비하게 받아들이던 내게는, 어쩌면 그 자체로 가장 큰 위로였다.
쫄지 않는다.
3개월간의 인턴 생활을 되돌아볼 때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지레 겁먹고 스스로를 제한하며 나답게 일하지 못했던 시간들이었다.
사실 내가 팀에서 더 활발히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기 시작한 건 2개월이 거의 다 되어가서부터였다.
그전까지는 내가 맡은 업무에 겁을 먹고 위축돼 있었기에, 마음을 놓고 일하지 못했다.
틀리더라도, 실수했더라도, 주눅들지 말고 한 번 더 도전해볼걸, 한 번 더 얘기해볼걸...
지나고 나서야 아쉬운 순간들이 참 많았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쫄았던 시절을 딛고 극복한 경험을 트래픽머신에서 했기 때문에
지금 이 소제목을 더 자신감 있게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쫄지 않는다. 모두에게는 처음이 있고 쪽팔린 순간이 있다.
만약 3개월 전, 트래픽머신에 갓 입사한 나에게 한마디 해줄 수 있다면,
나는 이 말을 가장 먼저 해줄 것 같다.
쫄지 않는다. 모두에게 처음이 있고 쪽팔린 순간이 있다. 그리고 이 시기를 견뎌야 결국 성장할 수 있다.
트래픽머신에서 비로소 이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어느 곳에 가서도 주눅들지 않고, 담대하게 나답게 일해보고 싶다.
한 스텝 더, 하나 더
내가 2개월이 지나고 나서부터 가장 많이 신경 쓴 것은 ‘한 스텝 더, 하나 더.’ 였다.
처음에는 그저 업무에 익숙해지는 데에 집중했고, 그 다음엔 우선순위를 정하고 처리하는 법을 배우느라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점차 익숙해지자, 내가 맡은 업무에서 조금씩 ‘한 스텝 더’ 생각해보고,
‘하나 더’ 제안하는 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2개월 동안 그저 허둥지둥 시간을 보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시간 동안 쌓인 ‘보이지 않던 경험치’가 점점 다른 업무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내가 경험치가 쌓였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한 스텝 더, 하나 더’ 고민하고 실행해봤기 때문에 깨달을 수 있었다.
만약 관성적으로 마지막 한 달을 보냈다면, 아마 끝까지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태도를 꼭 기억하고 싶다.
의도적으로 한 스텝 더. 하나 더.
이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일에 대한 주체적인 태도’다.
Special thanks to...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이 글에 다 담기지 않을 만큼 큰 성장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 성장을 가능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가영님과 아이린님 덕분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가영님과 아이린님이 우리 팀에게
흰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해주신 것.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이정표처럼 방향을 제시해주신 것.
성장할 수밖에 없는, 허슬할 수밖에 없는 환경.
정해진 답을 바로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묻고 답하고 정답을 발견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셨기에
우리는 이만큼 성장했고, 나만의 성공 방정식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가영님과 아이린님은 이미 수많은 인사이트와 성공 방정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다.
그러나, 어쩌면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우리가 직접 답을 찾기 위해 헤맬 수 있는 환경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실행 → 레슨런 → 인사이트 적용 → 실행의 사이클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체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팀은 몰입과 책임감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 팀이었다.
각자가 맡은 업무는 결코 가볍지 않았지만,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진심으로 몰입하며 책임을 다했다.
그 덕분에 나도 내 일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팀원들이 함께했기에, 내가 꿈꾸던 업무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3개월의 시간을 설명한다면,
힘들었다. 불편했고 낯설었고, 때론 어려웠다.
하지만 그렇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
수도 없이 부딪혔고 내 한계를 두드린 느낌도 많이 받았다.
"내가 더 할 수 있을까? 못 할 것 같은데"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다.
그러나 이 3개월의 시간 덕분에 나는 어디서 경험하지 못할, 정말 값진 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여기서 나만의 why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고, 일에 대한 정의도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정의한 일을 잘하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도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나는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트래픽머신에서 (성장형) 인턴으로 3개월의 시간을 보냈다.